한전KDN, 세네갈 ESS 통합시스템 구축
한전KDN, 세네갈 ESS 통합시스템 구축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24.03.25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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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타임즈】 한전KDN(주)(사장 김장현)이 2020년부터 추진하는 세네갈 주파수 조정용 ESS 통합시스템 구축지원에 참여하는 기업과 지난 21일 한국산업기술진흥원(서울 강남구 소재)에서 5차연도 사업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전KDN이 주관사업자로 선정된 산업‧에너지 협력개발지원사업(Official Development Assistance)은 산업통상자원부 공고를 통해 2020년부터 진행되고 있는 사업으로 세네갈에 전력계통 주파수 조정용 ESS 통합시스템을 구축해 현지의 열악한 주파수와 전압 불안정 상황을 해소하는 것을 목표로 진행되고 있다.

이 협약이 체결됨에 따라 한전KDN은 주관사업자로서 이 사업 관리와 함께 국내 기술로 개발한 ESS 통합시스템 구축과 기자재 공급, 기술 자문, 교육 지원 등 연말까지 5차연도 사업을 진행하게 된다.

5차연도 사업은 세네갈 전력계통 안정화를 위한 대용량 ESS 설치를 진행하고 사업 완료 시 세네갈의 고질적인 전력 수급 불균형과 전력망 불안정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현재 세네갈은 에너지 생산․공급과 도로 등의 인프라 현황이 성장 수요에 크게 뒤진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발전설비 용량 부족과 낙후된 송‧배전망, 신재생에너지 변동성 등으로 인한 높은 전력손실 등으로 안정적인 전력망 운영에 한계를 드러내고 있다.

한전KDN 관계자는 “한전KDN은 공기업과 중소기업이 함께하는 공동 참여형 해외사업 지속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국민의 신뢰를 받은 에너지 ICT 전문기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전KDN은 급격한 전력망 출력변동에 대응하기 위한 ESS용 자동발전제어(Automatic Generation Control) 알고리즘을 전력계통운영시스템(Energy Management System)에 반영하는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수해 전력거래소에서 운영 중인 전력계통운영시스템에 적용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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